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10기 - 후기

앞서 많은 내용을 써놓았기 때문에 후기에서 딱히 할 말이 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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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점]

- Big Data

* 이미 알고 계신거 처럼 통계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저는 한번도 통계를 공부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2-sample test 등과 같이 데이터를 검증하는 방법들을 배운건 너무 좋았습니다.

* EDA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단순히 비즈니스 개선안을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여도 데이터를 본질 그자체로 보기 위해선 EDA가 참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회사에서 바라는 PPT나 단어들이 뭔지 조금이나마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닐땐 PPT 제목이 길면 극혐했엇는데 회사에선 또 아닌거 같았습니다.

* 이상하게도 Front-end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에 내가 한걸 Demo로 빨리 보여주기 위해서 Front-end/Back-end 공부가 필수적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근데 언제 할 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Deep Learning도 잘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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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기본적인 공부를 더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포항공대 교수님들(얼마나 이 과정을 위해 준비하셧는지는 솔직히 미지수이지만..) 내공은 장난이 아니였고 기존에 그냥 외웠던 부분들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당시에 썻던 데스크탑이(서버를 안쓰고 데스크탑을 썻습니다) RTX 2080 2개였는데 생각보다 하는 과정에서 GPU가 부족한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더 제대로 하려면 엄청 많은 자원이 필요하겠구나 실감했습니다.

*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역시 딥러닝이 마법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모델이 마음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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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

-Big Data

* 통계 이론을 들을 때 아쉬웠습니다. 교재 구성도 통계의 개념내용을 담은게 아니라 그냥 코드만 담겨져있어서 이해를 한다기보단 그냥 이렇게 쓰이는구나 정도라서 추후에 활용하기는 힘들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부분은 제가 따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실제로 프로젝트 할 때 주제는 여러 종류인데 강사님이 바라는 답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그 답을 빨리말해서 더 발전시키면 모르겠는데 답정너로 그 답이 나올때까지 갈구는데 그건 좀 화가 났던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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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포스텍 측에서 어떠한 도움을 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본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프로젝트만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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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코로나 시국임에도 2인 1실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코골이나 흡연자에 대한 방 배정을 따로 해주시지 않은 건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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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처음 포항에 내려갓을땐 너무 시골이라고 생각햇고 2달을 어떻게 버텨야 하나 이런 생각뿐이엿는데 벌써 수료를 하고 1달이 넘게 지낫다는게 신기할 다름입니다. 9기분들과 11기분들은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는데 저는 운좋게도 오프라인으로 해서 오히려 좋았던 거 같습니다 :) 포항에서 영일대도 놀러가고 여러 좋은 추억들 만들 수 있어서 재밋었던 것 같습니다.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고민말고 지원하셔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