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대외활동

[ETRI 2019 하계인턴] 3. 리뷰

by 수제햄버거 2020. 10. 6.
728x90
반응형

ETRI 인턴의 마지막 편! 종합 리뷰입니다.

사실 더 말씀드릴게 있나 싶네요. 1,2편을 보면 거의 다 적어놓은 것 같아서 딱히 더 말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배운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만 적고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배운점

함께 인턴을 한 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부서는 다른부서와 달리 저를 포함해서 5명의 인턴들이 있었는데 다들 개성도있으시고 능력도 대단하셧습니다. 함께 인턴하시는 분들에게 자극도 많이 받고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면서 배운 점이 정말 많았어요. 끝나고보니 이 부분에서 제일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업무자체에서 해당 업무에 대한 엄청난 지식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2달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기때문에 지식적인 면에서의 큰 성장을 도모하기는 힘들겠지요. 다만, 수많은 세미나 를 통해서 업무에 대한 전공지식과는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듣는사람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발표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

* 실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세서 과정들에서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해결해가야하는지, 시간을 조율해가며 범위를 축소하거나 확장해가는 방법등

당장에 무엇이라고 정의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접근방법등의 부분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인턴전 까지는 실제로 업무에서 딥러닝이나 머신러닝이 어떻게 쓰일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인턴 기간동안에 실제 필드에서 쓰이는 방법들을 보며 추후에 딥러닝 혹은 머신러닝 의 공부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아쉬운 점

인턴기간동안 저를 너무 과대 평가한 나머지 퇴근 후의 계획을 왕창 세운 기억이 있네요.. 결국 다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체력과 의지가 대단하신 분들이라면 모르겟지만, 평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턴 기간동안 퇴근 후에 딱 1개만 정해서 그것만 꾸준하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인턴하면서는 2달이 언제 가냐면서 칭얼 거렸는데 벌써 2달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개강을 한지 1주도 지나가고있네요. 역시 지나고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 생각듭니다. 본인이 공대생이라면 저는 ETRI인턴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위치적으로 다른 인턴들보다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감안하고 할 만한 인턴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글이 여러분의 생각에 좋은 영향을 주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